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60만 장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개봉과 함께 주요 캐릭터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바타: 불과 재’는 지난 12월 7일 예매 오픈 3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 전인 12월 12일에는 전편 ‘아바타: 물의 길’의 사전 예매량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율 76.2%, 사전 예매량 59만 장을 돌파했다.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의 포스터는 “에이와는 답하지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긴장감을 높인다.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내게 남은 건 믿음 뿐이야”라며 전사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이 가족이 우리의 요새야”라는 각오를 밝히고,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은 “세상에 당신의 불길을 퍼뜨리고 싶잖아”라며 반격을 예고한다.
‘아바타: 물의 길’보다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키리’(시고니 위버)는 “전사 어머니를 부릅니다”라며 신비로운 힘을 드러낼 예정이고, ‘로아크’(브리튼 달튼)는 “우린 싸워야 해요!“라며 단단해진 모습을 보인다. ‘스파이더’(잭 챔피언)는 “중요한 건 투지의 크기야”라며 각오를 밝히고, ‘츠이레야’(베일리 배스)는 “네 안에 위대함이 있어”라며 모두를 격려한다.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는 “설리 가족은 포기하지 않아”라며 가족의 힘이 되어준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는 “‘영화를 본다’기보다는 하나의 세계에 다녀온 경험에 가까웠다”, “우리 시대 최고의 블록버스터”, “‘아바타’에 바라는 모든 게 다 나왔다”, “기대 그 이상”, “미친 걸작 그 자체”, “극장에서 보지 않으면 안 될 영화”라는 반응이 나왔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위기를 담았다.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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