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의 최종 탑10 결과가 공개된다.
앞서 규리(18호), 이상웅(19호), 서도(26호), 서희(27호), 최정철(28호), 김재민(37호), 그윈 도라도(59호), 이오욱(65호)에 이어 자신의 진짜 이름을 공개할 마지막 두 명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16일 방영되는 '싱어게인4'에서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TOP10(탑10) 멤버를 확정한 후, 곧바로 TOP7(탑7) 결정전을 시작한다.

이미 TOP10(탑10)에 이름을 올린 8명 외에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17호, 23호, 30호, 44호, 55호, 61호, 76호, 80호가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이 번호 대신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TOP 10 명명식'이 열린다. 곧바로 이어지는 세미파이널 'TOP 7 결정전'은 TOP 10 참가자가 직접 상대를 지목해 겨루는 일대일 대결로 진행된다. 이번 '싱어게인4' 라운드부터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현장 관객 투표 점수가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되어 승자를 정한다.

참가자들은 관객 앞에서 진행되는 만큼 콘서트 같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선팝 창시자' 26호 서도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본 백지영 심사위원은 "잘 배웠습니다"라며 존경을 표했고, 임재범 심사위원은 관객들과 다 함께 "참 잘했어요"를 외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MC 이승기는 관전 포인트로 "누가 우승을 거머쥘지 전혀 예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이나 심사위원은 "기술적으로 최고 수준에 오른 참가자가 많다.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과 개성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JTBC '싱어게인4' 10회 방송 시간은 16일 밤 10시 3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