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모범택시 시즌3'에서 빌런 및 기획사 대표로 변신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19일 방영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 9화에서는 장나라가 연예 기획사 대표 강주리 역을 맡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강주리는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앞두고 연습생들의 오디션과 트레이닝 과정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난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걸 걸고 너희들에게 올인하는 거야"라는 확신에 찬 발언과 연습생들을 향한 온화한 미소는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의 모습 그 자체였다.
그러나 평화로운 분위기는 잠시뿐, 기획사 직원(유태주)이 데뷔를 미끼로 연습생(오가빈)을 협박하는 충격적인 정황이 포착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과연 강주리가 이끄는 기획사 내부에서 아이돌 연습생들을 상대로 어떤 추악한 악행이 자행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김도기가 연습생들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매니저를 제압하며 "매니저를 교체하죠"라고 말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공개돼, 수상한 연예 기획사를 타깃으로 삼은 '무지개 히어로즈'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모범택시3' 제작진은 "이번 9-10화 에피소드는 화려한 K-POP 성공 신화의 이면에 숨어 연습생들의 간절한 꿈을 담보로 착취와 갑질을 일삼는 악당들을 정조준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도기가 '매니저'로 위장 취업해 문제의 연예 기획사에 잠입할 예정이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는 정체를 숨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짜릿한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