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윤아가 치열한 요리 경합 속 비상사태를 맞는다.
오늘(14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8회에서는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 선임숙수 엄봉식(김광규 분), 맹만수(홍진기 분)와 명나라 숙수들과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시작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폭군의 셰프' 8화에서는 조선의 수라간과 명나라 사신단이 데려온 숙수들 간의 피할 수 없는 요리 맞대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이번 대결은 왕 이헌(이채민 분)이 명나라 사신의 도발적인 경합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단순한 요리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닌, 왕실의 자존심과 백성의 안위까지 걸린 중차대한 싸움이기에 수라간 전체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연지영을 필두로 선임숙수 엄봉식(김광규 분), 맹만수(홍진기 분) 등 '숙수 3인방'은 경합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경합에 쓰일 특별한 맛을 내기 위해 직접 고추를 말리고 빻아 정성껏 고추장을 담그는가 하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압력솥을 구하러 지방 원정까지 다녀오는 열정을 보였다.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의 후손을 찾아가 압력솥 기술을 얻어내는 과정은 요리 대결에 대한 연지영의 절박함과 집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상대 역시 만만치 않다. 명나라 사신과 함께 온 숙수들은 이미 대륙에서 실력으로 정평이 난 비범한 고수들이다.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수장 당백룡(조재윤 분)을 중심으로 한 명나라 숙수들의 등장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과연 온갖 정성을 쏟아부은 연지영과 조선의 숙수들이 막강한 실력의 명나라 숙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장면 속에서 마침내 두 나라의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이 시작된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고기를 다루는 연지영과 예사롭지 않은 표정으로 칼을 쥔 당백룡의 모습이 교차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모두가 숨죽인 채 지켜보는 가운데, 경합장의 분위기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연지영과 숙수들이 온갖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핵심 재료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승패를 가를 비장의 무기가 사라진 돌발 상황에 연지영을 비롯한 수라간 식구들은 충격과 절망에 빠진다. 급격하게 어두워진 연지영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졸이게 만든다. '폭군의 셰프'는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재료를 훔쳤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던지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예상치 못했던 문제에 직면해 급격하게 어두워진 연지영과 숙수들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졸이게 하는 상황. 이런 돌발 사태를 해결할 귀녀(鬼女) 숙수 연지영의 한 수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그간 대령숙수 연지영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식들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과 현대식 조리 기법이 결합된 다양한 퓨전음식이 등장한 만큼 이번 경합에서는 어떤 요리가 나올지 기대되고 있다.
‘숙수 3인방’ 임윤아, 김광규, 홍진기의 예측불허 국제(?) 요리 서바이벌의 향방은 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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