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나래가 ‘나래식’ 첫 ‘밥미팅’을 개최, 첫 게스트로 최애 가수 비비(BIBI)를 초대했다.
14일 저녁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을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가수 비비가 출연한 34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비비가 등장하자 ‘밤양갱’에 맞춰 비비를 무한 연호하더니 ‘나쁜X’이 흘러나오자 주저 없이 과감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비비 역시 함께 합을 맞췄는데, 두 사람은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 힘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나래는 비비에게 “너무 팬이다. 나의 최애 인간”라며 수줍게 고백했고, 급기야 “예쁘면 다 언니”라며 ‘비비 언니’로 호칭을 정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결정적으로 반하게 된 계기는 ‘나쁜X’ 뮤직비디오를 보면서였다”며 “나한텐 너무 충격적이었다. 치명이라는 단어를 사람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 어떻게 저렇게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하는지”라며 찐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비비 언니가 좇던 추구미가 나한테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줬다. 아까 춤췄던 게, 내가 그녀처럼 살 수는 없지만 그 순간 잠깐 느낌을 갖는 게 너무 행복한 거다. 잠깐의 일탈, 박비비가 된 듯하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한편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최근 누적 조회수 55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되는 ‘나래식’ 두 번째 ‘밥미팅’에는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찬과 소희가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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