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는 2025년 제58회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 ‘지옥에서 온 판사’, ‘SDF 20주년 특집-미래를 보는 사람들’ 등 총 12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TV special-dramatic 부문 플래티늄상을 수상한 2024년작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분)’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판타지 드라마다. 독창적인 설정과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뛰어난 연출과 연기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 외 SBS는 SBS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그것이 알고 싶다(루스 윤희와 열한개의 표식), 신들린 연애, 정글밥, 재벌형사, 딥빽(북한참전과 한러관계의 보도), 비머실록(80년만의 귀향) 등 7개 작품이 금상을, 꼬리에 꼬리는 무는 이야기(서커스소녀), 교양이를 부탁해(비디오머그)가 은상을, 동네멋집2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국제필름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속칭 레미상(Remi Awards)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북미에서 에미상, 토니상과 더불어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