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혼 부부가 순애보를 보였다.
이날 아내는 양육비를 받지 않는 대신 “이혼해도 나랑 연애하자”라고 요구했다. 양육비를 안 받는 기간 동안 남편과 연애를 하겠다는 것. 또 그 기간 동안 다른 여자는 만나지 말라고 요구했다.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지 말라는 말에 “제 인생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해서”라고 답해 박민철 변호사를 웃게 했다. 박 변호사는 해당 멘트를 조정장에서 직접 하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이혼 조정장에서도 같은 말을 해 아내를 웃게 했다. 다만 박 변호사는 “네 인생 마지막 남자도 나”라는 추가 요구를 전해 조정장의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남편과 아내 마저 모두 웃는 가운데, 결국 서장훈은 “그냥 살아라”라고 반응했다.
이어 서장훈은 재혼 가정 아이들의 반항에 대해, 남편의 단호한 훈육이 필요하다 전했다. 아내는 남편의 노력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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